나주국립박물관, 복암리고분전시관서 증강현실(AR)과 만난 박물관
이명신 bestms@hanmail.net | 기사입력 2018-05-10 12:00:47
[나주타임뉴스=이명신 기자]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술을 박물관에 접목시켜, 지역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학습효과를 제공하는 교육 체험 서비스가 시행된다.
전남 나주시는, 전남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단장 허기택)이 추진하는 ‘마니와 하니가 함께하는 유물탐방AR’ 체험 서비스를 국립나주박물관과 복암리고분전시관에서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마니 하니와 함께하는 유물탐험AR (사진제공=나주시)
마니 하니와 함께하는 유물탐험AR (사진제공=나주시)
마니 하니와 함께하는 유물탐험AR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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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하니와 함께하는 유물탐험AR (사진제공=나주시)
마니 하니와 함께하는 유물탐험AR (사진제공=나주시)
마니와 하니가 함께하는 유물탐방AR체험은 박물관과 전시관 내 3D처리된 유물에 대해, 관람객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퀴즈를 풀어보는 에듀 테크(EduTech, 교육 관련 기술) 서비스다.
‘마니’와 ‘하니’는 2천 년 전, 영산강 유역 세력권을 형성했던 고대 마한의 명칭을 한 글자씩 인용했다.
박물관과 전시관은 마한시대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관, 금동신발, 옹관 등 다수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인 증강현실(AR)을 활용,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박물관 전시품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 유발과 역사문화유산과 관련된 폭넓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과 전시관은 주말과 휴일에 걸쳐, 방문객을 대상으로 AR체험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별 관광콘텐츠 사업’의 ICT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신대학교 산학 협력단 산하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단장 허기택)에서 마련했다.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허기택 단장은 “현재는 나주시 소재의 박물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추후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내 실감미디어 산업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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