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강호축 지원 약속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5-03 17:42:41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최근, 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경협 및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강호축의 국가정책 반영을 위해 체계적이고 발빠른 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충북도는 지난 5월 1일 통일부‧국토부 등을 방문하여 강호축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5월 2일에는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오송바이오밸리 성공 조성 정책토론회 참석을 위해 오송을 찾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 고속화사업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건의내용에 공감을 표하며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에 강호축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해서는 경제성 분석(B/C) 보다는 개발효과(E/C) 측면에서 고려해야 하며, 국가균형발전과 남북교류협력의 관점에서 볼 때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충북도는 국가정책방향 변화에 따른 강호축 논리개발‧보완을 위해 도 유관부서와 충북연구원이 참여하는 TF를 구성‧운영하고,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H벨트와 연계되는 X축(강호축)의 타당성 제고를 위해 국가균형발전 측면의 논리에 남북평화통일의 축 논리를 보강해서 국가정책 반영의 당위성을 높여가고 있다.

도는 지난해 10월 강호축 8개 시도지사 공동으로 강호축의 국가정책 반영을 위한 건의문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2월 5일에는 국회에서 강호축 공동토론회를 개최해서 강호축 확산에 주력해 왔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강호축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상호 보완‧발전적인 관계로 강호축 반영의 호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논리개발과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통해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충북도는 강호축 권역내 광역자치단체 공동건의, 중앙부처 및 남북정상회담 이행추진위원회 건의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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