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야생진드기 조심하세요 ”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5-02 15:07:48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달성군보건소(소장 박미영)는 봄철에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예방을 위해, 최근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는 마을 뒷산을 중심으로 예방 수칙 현수막을 등산로 입구에 부착하여 “야생진드기"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이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1 ~ 3주 뒤에 증상이 나타나며 38 ~ 40℃의 고열이 3 ~ 10일간 지속되고 구토·설사·식욕저하 등의 증상 및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하며 고령자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박미영 소장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를 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아울러 “조기진단과 적기치료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야외활동 및 농작업 후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달성군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의 감염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였으며,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꼭 실천해 주세요.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작업 시 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를 착용.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샤워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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