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년평화그룹 평화의 메세지 담은 '소원' 성황리에 종료
28일, 부산 소민아트센터서 청년 100여 명 참석해 평화문화행사 진행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4-30 21:20:24

▲ 부산 소민아트센터에서 열린 평화문화 행사 '소원'에 참석한 청년들이 평화의 손편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연내 종전을 위해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이에 발맞춰 지난 28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은 부산 소민아트센터에서 청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필요성과 평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소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병관 광복회 부산광역시지부장, 강태영 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동부지부지회장, 이종화 국제청년평화그룹 부산경남동부지부지부장 등 부산 청년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병관 지부장은 “김구 선생을 모티브로 국제청년평화그룹이 진행하는 행사에 축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청년들이 김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평화 통일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평화를 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의 손편지'를 작성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평화의 손편지’를 작성했다. 

이 편지는 평화를 원하는 대한민국 청년 1%, 약 15만 명의 염원을 담아 9월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보경(24, 여) 씨는 “정치인이 나서서 남북 통일해주길 기다렸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의 손편지를 직접 써보면서 내가 직접적으로 평화활동에 참여하고, 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며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처럼 이 편지가 평화를 이루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청년평화그룹은 111개국 851개의 단체와 함께하고 있는 청년 평화 단체이다. 

국내에서는 70개 지부 5만 4천 명의 회원들이 평화 벽화 그리기, 평화 토크쇼, 평화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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