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칼럼]김세호 전군수 성명서를 바라보며..
나정남 기자 nano1772@naver.com
기사입력 : 2018-04-25 14:46:18
- 민본(民本)을 바탕으로 하는 위민(爲民)은 없고 모해(謀害)만 있었다 --
[태안타임뉴스=나정남칼럼] 지난 23일 김세호 전 군수가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내용을 요약하고 그 진의를 파악하여 요지를 말한다면 현 한상기군수와 전 성완종의원 전 김세호군수 3자가 모인 자리에서 군민이 선택하여야할 태안군수 자리를 한 번씩 나누어 자리바꿈하기로 하였다는 것이 요지였다 .

그러니 이번 6. 13선거에는 전 김세호군수인 자신에게 군수자리를 내 놓으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이번엔 네가 다음에는 내가 하는 것으로 야합하여 가위•바위•보로 우선 순위를 정했다는 얘기가 된다 .

풀이하자면 군민 ‘63000명 안위와 생업의 장을 놓고 태안군 수장의 자리다툼을 하겠다’ 하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

만약 사실이라면 치부(恥部)를 들어낸 것이고 거짓이라면 현 군수를 공동정범으로 모해(謀害)를 하여 공멸하고자 하는 성명서였다.

전 김세호군수의 성명서 발표가 끝나고 모 신문사 기자의 ‘증명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전 김세호군수는 ‘증명할 수 없다’로 성명서 요지가 사실이 아닌 의혹임을 스스로 밝혔다 .

그러면서 ‘신뢰가 깨지는 사회는 누가 뭐래도 발전할 수 없다’며 신뢰(信賴)를 거론한다. 신뢰란 ‘믿고 의지한다’ 는 것이다.

성명서에서 신뢰(信賴)를 거론한 김세호 전 군수는 63000명 군민이 ‘무엇을 신뢰하고’ ‘무엇을 믿고 의지하는 것’ 인지 태안군수 후보자가 말할 바가 아님을 알고 있는 것인가.

모든 선출직 후보자는 ‘군민 또는 국민에게 신뢰를 받고자 한다’ 즉 주관적 입장에서 ‘신뢰 하겠다’ 며 거론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 입장에서 ‘신뢰를 받겠다’로 거론되어야 하는 것임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필자가 태안군민을 대변하여 군수 후보자 상(相)을 말한다면 ‘애민정신이 살아 있어 직분에 충실하여 63000명 생업의 장을 안정화 시키고 본연의 직업에 매진하게 만드는 정책가 즉 ‘민본(民本)을 바탕으로 하는 위민(爲民)사상가’ 를 필요로 하는 것임을 이번 전 김세호 군수의 성명서를 바라보며 선출직 공직 후보자 모두에게 군민이 바라는 바를 대변하고자 한다.

[다음은 전 김세호 군수의 성명서 요약본이다]

한상기 군수님께서 고 성완종 국회의원님과 약속, 그리고 저 김세호와 약속한 한번만 태안군수로 출마 하시겠다는 다짐과 맹세는 물론 유권자 모두에게도 딱 한번만 일하 겠으니 도와달라고 공언했음에도 지난 3월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에서 흔히 있는 일로 치부하면서 어제는 어제의 논리 오늘은 오늘의 논리가 있다 하며 도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터무니없는 말씀을 하시더니, 급기야 4월 11일 디트뉴스와의 인터뷰 에서는 정치 금도를 언급하면서 약속은 있지도 않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망언을 일삼는 것을 보고 안됐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더욱이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된 저 김세호에게 양보까지 해주었다는 거짓말을 일삼는 위선자임을 명백하게 자타가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가 깨지는 사회는 누가 뭐래도 발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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