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공공어린재활병원 조기 건립!
정규교육 병행 재활병원 주요 공약…“국회·정부와 협력해 성과 낼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22 17:52:0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문재인대통령공약인 ‘공공어린재활병원’ 건립 약속을 재확인했다.

허태정 예비후보는 21일 한밭수목원 근처 대전엑스포시민광장서 사단법인 토닥토닥이 주최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촉구 ‘4.21 기적의 마라톤 대회’에 참석, “지역의 염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대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조속하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월 대전시장 공식출마를 선언한 허 후보는 교육·복지 공약 중 하나로 ‘정규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 건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돼 올 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됐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처 간 이견으로 사업지 선정이 미뤄지면서 중증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이 답답해하고 있다.

허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복지부가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가능하면 상반기 안에라도 공모 사업을 진행하려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지역 국회의원들도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합심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게 후보의 입장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4.21 기적의 마라톤’ 행사에 앞서 허 후보는 지지자모임 중 하나인 허니문과 함께 한밭수목원 야외광장 잔디밭에서 ‘허니문 봄소풍 위드(with) 4.21 마라톤’ 행사를 열었다. 허니문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비는 허태정 지지자들의 모임으로 이날 소풍은 후보가 도시락을 먹으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런 소통의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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