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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타임뉴스=이승근] 성주군은 생명뮤지컬 "태(胎)"를 오는 5월 16일(수) 16:00(관내 학생 관람), 19:30(일반인 관람) 2회에 걸쳐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생명뮤지컬 "태(胎)"는 사적 제444호 ‘세종대왕자태실’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며 ‘TBC'와 ’(주)베이스크레이프‘가 함께 제작한다.
작품의 소재가 되는 ‘세종대왕자태실’은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소재한 수양대군, 금성대군 등 세종대왕의 18왕자들의 태(胎)를 봉안한 곳이다. 조선 초기 왕실에서는 왕자들의 태(胎)를 항아리에 담아 전국 명당에 안치해 왕권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했는데, 이를 장태(藏胎)라 한다.세종대왕 사후 수양대군이 자신의 어린 조카를 끌어내리고 왕위를 찬탈한 계유정난의 역사적 사건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는 소재이다.
그러나 생명뮤지컬 "태(胎)"는 계유정난을 세종대왕의 여섯 번째 아들인 금성대군과 그 연인인 미려, 그리고 세조가 되는 수양대군의 갈등을 통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생명뮤지컬 '태(胎)"는 세종대왕자태실이 가지는 문화콘텐츠 원형으로서 가지는 의미와, 세계적 장태문화 산실로서의 가치를 알리고자 제작하였다"며, “성주군은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꾸준히 추진하는 중이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세계유산등재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예매는 4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성주문화예술회관 전화 054)933-691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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