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자유한국당 경북지역의 선거판이 요동 치고 있다. 불편부당성이 확보되어야..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4-20 23:08:57

[김정욱 칼럼] 6.13 지방선거를 불과 2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경북지역의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H시는 현 시장을 포함해 다수의 자유한국당 후보가 21~22일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됐다.

온갖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공약은 많아도 정작 후보자 본인의 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참된 정보는 찾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시민은 없고 다들 공천에만 목을 매고 있는 웃푼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H시 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K모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을 갖춘 성공한 CEO출신의, 소통시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도전과 혁신의 당찬 리더십을 발휘할 줄 아는 그런 H시 시장을 시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10여년 동안 발의한 조례안은 공동발의 26건, 대표발의 1건이 전부인 전시의원도 있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개인이 발의한 조례는 10여년 동안 단 1건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공동발의를 통해 조례안 12건, 일부개정조례안 6건, 규칙안 1건, 일부개정 규칙안 3건, 결의안 2건, 건의안 1건에 대해 공동 발의했다.

그러나 대표 발의한 1건 마저도 대표가 아닌 K모 전시의원 외 1인이 제안한 것이다.

K모 전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H시의회 시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이 좋게 보자면 K모 전시의원이 전면에 나선 유일한 규칙안 상정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은 이마저도 몇 달 앞서 다른 P의원이 발의한 H시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전부 개정 규칙안에 대한 일부개정규칙일 뿐이다.

당시 조례안을 제출하면서 “의회 해외여행이 여러 가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우리 의원 심의위원수를 1/3 이하로 제한시켜서 좀 더 심도 있게 공무원들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당시 운영위원회 회의록 발췌한 결과 다른 A모 시의원이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느냐"고 묻자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고 엉뚱한 답변을 했을 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수준이하의 단 1건 개인 조례발의를 했던 경력으로 자신이 스스로 평가한 10여년 의정활동 어디를 보아서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이라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어쩌면 무능력하다는 평가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시민과 지역구 사람들을 위해 각종 청탁은 들어주었을지언정 예비후보로서 스스로 노력한 부분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물론 조례 발의 한가지만으로 사람의 능력을 전부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H시의회 의원으로서의 행보를 보면 H시 시장으로서의 미래 행보가 그려지지 않을까?

소도시 H시의 시장은 반드시 새롭고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어야 한다.

안살림도 잘해야 하고 바깥살림도 잘 살아야한다. 타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원활한 교류를 해야 하고 그 속에서 투쟁하며 이겨야 쇠락하고 있는 H시가 성장할 수 있다.

지금 H시가 준비 중인 큰 사업들이 만약 추진 동력을 잃는다면 과연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H시 시장은 동네 문방구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다. H시가 발전하기 위해서, 어쩌면 H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후보가 H시 시장으로 선출되어야 할지 그 첫 관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H시의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H시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가장 필요한 시기라 .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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