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동-유럽지역 수출 교두보 마련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4-20 10:50:45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는 터키 이스탄불, 체코 프라하에 파견한 ‘중동-유럽 무역사절단’이 수출상담 2086만 4000달러, 계약추진 2850만 4000달러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 내 11개 우량 중소기업체가 참가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박 7일에 걸쳐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 제품 설명회 등 활발한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사절단은 수출상담회에 앞서 월드옥타 이스탄불 지회와 간담회를 통해 무역노하우를 전수받고 터키 시장 진입 시 필요한 시장동향과 경제상황, 인증, 각종 규제 해결방법 등에 대해 상담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기업 수출산업 육성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무역사절단을 선정하고 유망바이어를 사전 발굴,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 등 마케팅 기반 제공하며 외국시장 진출기회를 알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석교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성과는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기업체, 현지 바이어 관리를 통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사업을 더 확대해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기업체와 제품은 △㈜엘라이트 반도체 검사장비 △㈜그린폴리머 플라스틱 원재료 △㈜주환바이오.셀 미용 및 생활용품 △㈜청호정밀 수도계량기 및 문풍지 △㈜모어라이프 기능성비누 및 세안크림 △㈜인피닉스 IC카드 결제리더기 △D&F KOREA 헤드셋 무전기 △㈜은진바이오 사료첨가제 △㈜씨엔티드림 화장품 △㈜푸른솔의 화장품 △㈜한웅 건강기능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