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체험·점검이 아닌 생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19 23:10: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용갑 중구청장의 대형폐기물 수거는 단순한 체험이나 점검이 아닌 생활로 지난 8년간 쉬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이 19일 산성동에서 대형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2010년 구청장 당선 직후 당시 재활용품 수거업무가 민간 위탁되었던 것을 예산절감을 위해 구 직영체제로 전환한 뒤에는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방문하다가 2012년 9월부터는 대형폐기물 수거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처음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은 “몇 번하다 말겠지”라는 생각으로 박용갑 구청장을 바라봤지만 지금은 “열심과 약속을 지키려는 진정성에 감탄한다”며 “지금은 동네에 청장이 오면 편안하게 농담도 하고 건의사항이나 민원도 얘기하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함께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는 팀원들도 “지금은 오히려 저희보다 더 몸을 사리지 않고 일을 하셔서 걱정”이라며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다보니 지금은 가족처럼 서로의 가족대소사를 챙기는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이 19일 산성동에서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며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내 자신과 그리고 구민과의 약속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생활”이라며 “지금은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며 땀 흘리는 이 순간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중구의 곳곳을 다니며 폐기물만 수거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건네주는 물 한잔을 먹으며 나눈 대화를 통해 주민과 호흡하는 구정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갑 중구청장은 2010년 7월 취임이후 지금까지 총93회 대형폐기물 수거를 해오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이 19일 산성동에서 대형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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