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기도포럼, 임우진 현 광주서구청장 지지 선언
김명숙 | 기사입력 2018-04-18 17:46:59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공직후보자 검증과 관련해 지역 정치계와 지역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기독교계가 민주당의 공천심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나라사랑 기도포럼 대표회장 안영로 목사와 운영위원 등 10명이 18일 광주민심을 외면한 민주당의 공천을 규탄하고 민선7기 광주 서구청장으로 임우진 현 구청장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채택한 성명서를 청와대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광주시당에 성명서를 제출했다.

나라사랑 기도포럼은 성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 검증과정이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광주정치가 실종되고 민의가 심각하게 훼손 되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광주시당이 만장일치로 의결한 임우진 서구청장의 ‘예외적 적격’ 요구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다급할 때는 호남이 있어 민주당이 존재한다고 읍소하면서 정작 공천 권력을 휘두를 때면 지역 민의는 안중에도 없는 폭거를 계속해 자행한다면 정치개혁과 적페 청산을 염원하는 모든 세력과 시민들과 함께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6·13지방선거에서 임우진 서구청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구청장이 되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임 구청장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150여 명의 목회자 등 300 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나라사랑 기도포럼은 지난 2009년부터 매월 3째 주 토요일 오전 7시 조찬기도회를 통해 우리 시대의 이슈들에 대한 관점을 세우고 있다.

이날 성명서엔 나라사랑 기도포럼 대표회장 안영로 목사를 비롯해 사무총장 조형국 장로, 사무국장 구일암 집사, 재정국장 김갑삼 장로, 운영위원 이원재·정석윤·백정미 목사, 송영식·김기수 장로, 성기중 집사가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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