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에 출마한 박정현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7시 캠프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닻을 올렸다.

당원 및 각계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정현 예비후보는 “오정동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고 읍내동에서 첫 아이를 키웠으나 친정이 이사가는 바람에 아이를 맡기기 위해 떠났다가 다시 돌아 왔다"며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아이를 교육하기 위해 더 이상 떠나지 않는 대덕구를 만드는데 온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에 두렵고 떨리지만 존경하는 대덕구민과 함께 새로운 대덕의 역사를 쓸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전제, “지난 24년간의 시민운동과 8년간의 시의원 경험을 살려 떠나는 도시 ‘위기의 대덕’을 반드시 ‘돌아오는 대덕’으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사람에 투자하는 대덕 △대한민국 최고의 보육도시 대덕 △도시재생을 통한 일자리와 지역경제 살리기, 4차산업 실증도시 대덕 △삶의 질을 보장하고 안전한 건강혁신도시 대덕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관광도시 대덕 △구민 모두가 구청장인 대덕 등 6대 공약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장수찬 목원대 교수, 강영희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 이사, 김성훈 사회적경제 대전플랜 상임대표 등 대전지역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주요인사들이 박정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오는 19일 ‘지속가능 공정관광’ 인사 50여명도 박정현 예비후보 지지를 공개선언 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2018-04-17 21:09:26
박정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떠나는 도시, ‘위기의 대덕’을 ‘돌아오는 대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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