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 성수1리 용정제 지내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4-17 16:36:56
[구미타임뉴스=김이환] 산동면(면장 조규주)에서는 4. 15(일) 10시, 성수리에 위치한 용수산 용샘에서 진호성 성수1리장, 관내 새마을지도자 및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정제를 지냈다.

이 날 행사는 성수리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함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제사가 끝난 이후에는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용정제는 매년 삼월삼짇날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용샘에 제를 지내는 행사로 이 용샘은 그 물이 낙동강 물과 같아서 맑을 때는 강물도 맑고 흐릴 때는 강물도 흐리며, 샘물이 넘칠 때는 풍년이 들고 줄어들면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조규주 산동면장은 매년 제를 지내는 성수1리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 한 해도 용샘의 기운을 받아 마을에 풍년과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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