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주당 국회의원 지방선거 앞두고 갑질 논란
최웅수 | 기사입력 2018-04-10 10:14:07
의왕 신창현(의왕·과천) 의원 컷오프 발언 김성제 시장 지지자 반발

오산 안민석(오산) 보좌관 출신 시장 예비후보 지지 발언 당원에게 징계 요청 당해

의왕타임뉴스=김민정6·13 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이 선거 중립을 지키지 않고 있어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잡음에 휩싸였다.

경기도 의왕시의 경우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이 김성제 시장을 컷오프 시키겠다는 발언이 나오자 지난 8,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실 앞에는 100여 명의 의왕시민들과 권리당원들이 모여 신창현 국회의원을 공천관리위원에서 사퇴시키라는 시위를 벌였다.

시의원 공천신청자 A 씨는 2016 년 총선당시 의왕지역에 조직도 없는 신 의원을 당원들이 힘을 모아 국회의원에 당선을 도와줬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며, 당규에 권리당원이 뽑게 되어 있는 후보를 공천 위에서 정하고 특정 인사를 배제하려는 이유를 밝혀 달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경기도 오산의 경우에는 지난 329일 내리 4선인 안민석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문영근 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문영근 시장 예비후보의 지지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모 언론 사에 안민석 의원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징계 요청한다며 이메일을 보내왔다.

보내온 이메일에서 저는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하는 권리당원입니다. 참다 참다못해 기자님께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4선 의원인 안민석 의원의 지방선거 개입에 대해 징계를 당에 요청했습니다"라고 폭로성 내용을 보내왔다.

이같이 공천 잡음이 일고 있는 경기도 두 곳은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사이가 좋지 않거나 국회의원이 지방선거 이후 다음 총선을 염두에 두고 공천권을 밀어붙이려다 생긴 갈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갑질이 근절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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