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 유일 초․중학생 지역 문화탐방 지원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4-09 15:11:20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우리 지역의 문화유적지 및 명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대구에서 유일하게 달성군이 추진 중인‘달성문화탐방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학생들의 역사체험 현장 학습을 통해 지역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었다.

지난 2017년까지 3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관내 초․중학생 24,000여 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지원 예산은 9,000만 원이다.

각 학교에서 대상자를 신청 받아 원하는 날짜에 관내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를 탐방하게 되며, 달성군은 차량 임차료와 문화유산 해설사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비슬산 전기차 이용료도 추가로 지원하여 천년고찰 대견사와 암괴류 등 비슬산권의 역사 및 생태문화탐방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유산 해설사의 경우 학생 20명 당 1명이 지원되며, 달성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학부모 문화유산 해설 양성과정’을 이수한 문화유산 해설사가 사업에 투입된다.

학부모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얻고 학생들은 친근하면서도 전문적인 해설을 받을 수 있어 양쪽 모두 호응이 높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아가 자긍심과 지역사랑정신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는 낙동강과 비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도동서원, 대견사 등 수 많은 유·불교 문화유적지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등 역사문화를 스토리텔링한 관광지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약산 벽화마을의 경우, 설치작품이 초등학교 미술교과서에도 실리는 등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만한 장소가 지역 곳곳에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