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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4일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2개교에 무상급식비 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670명(단양고 480명, 한국호텔관광고 190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의 첫 수혜를 받게 됐다.
지난해까지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는 한해 5억4962만 원의 급식비용을 지출했다.
급식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단양 지역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액 지원으로 보다 성장된 교육 수준을 기대 중이다.
단양군은 지난 2011년부터 초등학교 21곳과 중학교 5곳, 유치원 12곳에 도비를 포함한 7억2183만 원의 식품비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지원‧공급하고 있다. 친환경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 예산은 3675만 원이다.
단양군는 “성장기 학생의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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