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화의 중심’ 단양군 노인복지회관 개관
최웅수 | 기사입력 2018-04-03 08:18:40
【단양타임뉴스=김민정】 단양지역 노인 복지서비스를 통합·운영할 단양군노인복지회관이 지난달 30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조선희 군의장, 이개문 천태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등 주요 기관단체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전용복지회관은 군비와 정부예산을 합친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단양읍 별곡리 옛 보건소 자리에 건축면적 1632㎡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엔 노인회 사무실과 단양읍 분회사무실, 식당, 물리치료실 등이 구비됐고 2층엔 복지관 사무실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1층 후관은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마련돼 회의와 교육장소로 활용된다.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와 단양읍 분회 등 노인 단체들도 대부분 입주해 분산됐던 복지서비스가 한 곳에서 체계적이고 다채롭게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복지회관 내의 노인복지관 운영은 천태종복지재단이 맡는다.

단양노인장애복지관에서 운영하던 노인서비스는 앞으로 노인복지회관에서 제공된다. 일자리, 건강증진 등 10여개 분야에 걸쳐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주관으로 노인대학과 9988행복지킴이, 행복나누미 등도 이곳에서 열린다.

단양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주관으로 해마다 3∼11월까지 각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양과목, 건강관리 등 다채로운 학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제대로 된 노인 복지 시설이 없어 불편이 컸던 어르신들의 숙원을 풀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쉼터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구성비는 지난 2005년 18%에서 올해 2월말 기준 27%로 10여년 사이 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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