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외딴 섬마을 찾은 무료검진 보건 서비스 실시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4-02 11:23:11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군이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보건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소외지역 주민에게 온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 보건의료원 한방의 등 15명이 근흥면 가의도리를 방문,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근흥면 신진도리에 집결해 행정선을 타고 오전 10시 가의도에 도착한 의료진들은 가의도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만60세에서 79세 사이의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표지자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의 주민들에게는 만성퇴행성질환 관련 의료관리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한방치료와 당뇨 등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태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는 등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날 찾아가는 방문보건 서비스를 받은 가의도 주민 김모(70) 씨는 “육지로 나가는 배가 한정돼 있어 병원에 갈 일이 있어도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의사분들이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해주셔서 매우 고맙고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방문보건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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