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 일자리 넘치는 경제 신바람 경북 100대 공약 발표
“준비된 현장도지사 면모로 정면승부”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4-01 10:48:08
[김천타임뉴스=이승근]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은 본격적인 경선에 들어가면서 ‘경북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일자리 넘치는 경제 활기찬 부자농어촌 따뜻한 이웃사촌 복지 라는 3대 목표와 ‘신바람 경북 100대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일자리 넘치는 경제’를 위해서 경북 역사 이래 최대 규모의 문화관광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라시대 이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화랑·선비·호국·새마을 4대 정신, 낙동강 및 백두대간 등 아름다운 자연, 블루오션 동해안 등을 활용해 문화관광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일자리를 쏟아내서 경북 전체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경북도는 물론 23개 시군과 민간까지 함께 투자해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하고 경북 전체가 유기적인 글로벌 문화관광 수용체계를 갖추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각종 규제를 파괴해 실리콘밸리형의 창의적인 경제 생태계를 탄생시키겠다고 했다.

‘활기찬 부자농어촌’은 생산 걱정, 판매 걱정, 소득 걱정 없고 인구가 늘어나는 농어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수기 등에 농촌에 일손이 부족할 때 노동력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와 23개 시군이 함께 경북농수축산업유통공사를 설립해 생산과 판매 걱정 없는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이 ‘경제안보’의 공공적 성격을 가진다며 농업인 기본소득을 검토하고 월급제 등 소득 안정화 정책을 확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 도시 청년들을 농촌으로 직접 이주시키는 ‘농촌부활청년대’를 실시하고 확대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웃사촌 복지’는 기존 복지정책과 다르게 정이 넘치는 공동체 복지를 지향한다. 

복지 대상자에게 행정에서의 지원과 함께 이웃과 출향인의 지원을 묶어 패키지로 지원하고, 특히 이웃이 지원하는 만큼 도에서 함께 지원하는 매칭형 복지를 도입해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 돈만 나눠주는 사무적 복지가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이 돕는 경북형 복지를 ‘이웃사촌 복지’ 브랜드로 정립하고, 국가의 복지정책이 가야할 방향을 경북에서 먼저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러한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개 분야에서 구체화된 ‘신바람 경북 100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동해안부문은 ‘동해안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관문’으로 육성함을 목표로 경상북도 동부청사 설립, 동해안축 중심의 네트워크형 국가기간교통망 확충, 환동해권의 새로운 성장거점 ‘스마트 해양도시‘ 건설 등 10대 공약을 통해 국토균형발전에서 소외된 동해안을 상전벽해(桑田碧海)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부문은 ‘지구촌과 함께하는 경북 문화관광’ 실현에 목표를 두고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 ‘천년고도 경주 본 모습 재현 프로젝트’, 동해안과 낙동강, 백두대간을 중심축으로 융합화·복합화·스마트화를 통해 글로벌 거점 중심의 문화관광 육성, 4대 정신문화의 세계화 및 한류문화 콘텐츠 발굴·육성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저출산 극복부문은 ‘행복 출산, 육아 천국’, 경북형 육아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경상북도출산장려기금 조성, 행복경북카드 발급, 3째 이상 다자녀가정 대상 지원 확대, 신혼부부 대상 직주일체 지원, 경력단절 여성 육아휴직 후 재취업 지원 대책 강화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일자리 창출부문은 ‘일자리 걱정 없는 신바람 경북’을 비전으로 도지사 직속 일자리 상황실 설치·운영, 청년창업 플랫폼 구축, 청년사관학교 운영, ‘행복 100세, 건강 100세’ 신나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농촌·농업부문은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 경북’ 실현을 목표로 경북 농촌 산야를 ‘아시아의 알프스’로 농촌 재창조, 첨단기술과 함께하는 앞서가는 경북 농촌 실현,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 실현, 청년이 몰려드는 청년 창농의 메카 경북 실현, 전국 최고의 6차 산업화 거점 - 스마트 농촌·농업 공동체 육성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도시교통부문은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국토균형발전 기반’ 마련에 목표를 두어 동해안고속철도, 동해안고속도로, 동서내륙철도 추진, 울릉공항 조기 건설 및 대구통합공항과 연계한 지역공항 활성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영일만 횡단대교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산업경제부문은 ‘세계의 기업을 경북으로, 경북의 기업을 세계로’를 정책기조로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부영역을 4차 산업혁명 선도 산업단지 혁신기반 강화, 성장주도산업 중심의 글로벌 부품소재산업 벨트 육성, 가속기기반 R&D비즈니스 단지 조성, 중소 중견기업 맞춤형 연구개발지원체계 강화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사회복지부문은 ‘건강하고 여유 있는 경북형 이웃사촌 복지’를 실현을 목표로 주거복지 공동체 시니어 공동생활 ZONE 운영, 이웃사촌 의료공동체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여성친화도시 경북 실현, 평생교육지원체계 강화, 일자리-주거 연계형 장애인복지 시스템 구축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도시안전부문은 ‘안전하고 품격 있는 자속 가능한 경북’실현을 목표로 1시군 1개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지진 등 재해·재난 대응역량 강화, 생활안전망 구축, 청소년 친화도시 건설, 스마트 트래픽(Smart Traffic) 및 스마트 에코(Smart Eco) 기반 구축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행·재정부문은 ‘도지사,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현장행정 실천’을 목표로 ‘경북을 하나의 나라처럼’ 자족형 지방분권 실현, ‘출근하지 마라’, 부르기도 전에 찾아가는 현장 행정, ‘클린(Clean) 경북 9.9 실현’으로 전국 최고의 ‘청렴 경북’ 실현, 정부 3.0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 빅데이터 구축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100대 공약과 함께 추가로 발표한 대구경북협력부문 공약은 ‘협력을 넘어 하나 된 대구경북 위상 확보’를 목표로 대구지하철 경북지역 연장 사업, 대구경북 공공부문 빅데이터 구축, 4차 산업혁명 선도형 ‘대구경북 창의인재’ 공동양성, 대구경북 경제공동체 상생협력 프로젝트 등 열 가지를 제시했다.

이철우 의원은 “경상북도를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시킬 사업들을 오래전부터 검토하고 준비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부지런히 현장을 뛰는 ‘준비된 현장도지사 ’의 면모를 보여 도민들에게 새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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