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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가 전국 최초 혼자 계신 부모님을 위해 ‘안부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안부안심콜 서비스’는 부산에 홀로 계신 부모님(만65세 이상 독거노인)이 있는 자녀가 부모님과 연락 두절 시 안심콜(☎ 1588-5998)로 안부확인을 신청하면 지역 활동가의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해 준다.이 서비스는 평일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며 주말에도 운영한다.서비스 신청 대상은 ▲홀몸 노인과 거주지를 달리하는 자녀·손자녀(직계비속) ▲직계비속 자녀 없는 경우는 형제자매, 4촌 이내 방계혈족 및 배우자 등도 신청 가능하다.또 서비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반드시 신청인과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 서비스가 진행된다.서비스 신청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enior051@hanmail.net)로 하면 된다. 또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 우편 보내거나 팩스(051-462-2590)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 기간을 거친 후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배일화 부산시 노인복지과장은 “급속한 인구노령화로 타지에 자녀를 보낸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며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안부전화로도 부모님의 안전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 시가 안부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로 고독사 예방 및 노인안전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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