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초교 용포분교에 가족 자연체험 캠핑장 조성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3-26 16:07:50
[상주타임뉴스=이승근] 상주시는 지난해 2월 폐교된 낙동면 용포리 낙동초등학교 용포분교를 리모델링해 가족 자연체험 시설을 조성한다.

상주시에 따르면 폐교를 활용한 가족 자연체험 시설 조성사업은 저출산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폐교를 활용해 상주 서울캠핑장(가칭)을 만드는 것이다. 서울시가 도농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가 폐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가 사업비를 들여 캠핑장을 만든다.

캠핑장에는 데크,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이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등 가족 활동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캠핑장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상주시는 캠핑장을 찾는 서울 시민을 연 2000∼4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이 상주에서 머물며 관광지를 찾고 농특산물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캠핑장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곳은 갑장산 등산로를 비롯해 인근 체험마을과 용포다랑논, 상주보, 국제승마장 등과 연계해 자연체험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18년 현재, 서울시가 운영 중인 가족캠핑장은 횡성(’13년 개장), 포천(‘14년 개장), 제천(’15년 개장), 철원(‘16년 개장), 서천·함평(’17년 개장), 봉화(‘18년 개장) 등 7개소다.

상주시장(이정백)은 “서울시의 가족캠핑장 운영이 상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 방문이 이어질 경우 지역 농특산물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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