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 출마 선언 100일의 기록…10대 뉴스 선정!
상대 당 후보 보다 더한 네거티브, 당내 경선 이후가 더 문제”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3-25 16:47:45

[김천타임뉴스=이승근]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26일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17일 ‘경북!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마를 선언했던 이 의원은 이 기간동안 울릉군을 제외한 경북 전역을 3바퀴 반을 달렸다. 하루 800km를 달리는 목숨건 질주를 벌인 적도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동거리만 약 4만1천km 정도, 지구 1바퀴를 달리는 경북애(愛)를 발휘했다.

하루를 48시간으로 쪼개도 모자를 이 의원에게 24시간은 너무 잔인하다고 할 정도다.

이 의원이 이처럼 강행 모드를 택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표심(票心)은 후보가 흘리는 땀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올해 들어 중앙과 지역 언론에서 경북도지사 관련 15번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의원은 걱정이 태산이다.

상대 출마자들의 거침없는 흑색선전에 경북과 300만 경북도민을 위해 쏟아 부어야 할 열정이 네거티브 대응으로 낭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지금 상대 당 후보하고 싸우는 것보다 더 심한 허위사실을 공공연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국민들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각종 비방이나 흑색선전은 결국 우리 당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자제를 당부했다.

일각에서‘경선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다.

이 의원은 “그 나라의 정치 수준은 선거를 보면 안다"면서 “우리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이 없는 아름다운 선거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서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어떻게 이기고, 어떻게 졌느냐도 중요하다"면서 “당장 눈 앞에 다가온 지방선거가 아름다운 선거정착의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지사 출마선언 100일째를 맞아 이같은 소회를 밝히면서 “‘깨끗한 마음과 맑은 마음을 가지면 모든 일이 뜻하는대로 이루어 진다’는 심정사달(心情事達)의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면서 100일 동안의 기록을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경북도지사 출마선언 : 지난해 12월 17일 국회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북,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문화관광활성화를 공약의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고 포항중심의 동해안권과 안동‧영주 중심의 북부내륙권, 구미중심의 중․남부권의 균형발전을 통해‘명품 경북’건설을 약속했다.

여론조사 15연승 : 올해 들어 언론사의 도지사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최근까지 15연승을 기록중이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 대상으로는 2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져 지역 정가에서는 ‘이철우 대세론’이 흘러 나오기 시작한데 이어 그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패방지청렴인인증패 수상(3월10일) :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빛낸 진정한 청렴인’으로 선정돼 ‘부패방지청렴인인증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정치인이 청렴하면 표떨어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면서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어떤 불의와도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는 각오를 가슴에 깊이 새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 우리나라를 투명하고 깨끗하고 밝은 국가로 만들기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당협위원장 사퇴 : 이 의원이 경북지사 선거로 방향을 틀면서 공석이 된 자유한국당 김천시 당협위원장에 송언석 전 기재부 제2차관이 임명됐다.

이 의원은 당협위원장직을 갖고 선거운동을 할 경우 불공정 경선 논란을 우려, 작년 12월 31일자로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이 의원은 “이제부터 홀가분한 마음으로 도지사 선거전에 임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 출발하는 김천시당협이 신임 위원장과 함께 전국 최고의 당협이 될 수 있도록 밖에서도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전역 3바퀴 순회 :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금까지 울릉을 제외하고 경주를 시작으로 경북 전역을 세바퀴 순회했다.

달린 거리만 4만1천km로 지구 한바퀴를 달린 셈이다. 올해 들어 여론조사에서 15연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이처럼 발품을 판 보상인 셈이다.

북콘서트 대성황(2월3일) :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북세통(BOOK 世通)’는 내용을 주제로 한 자신의 세 번째 저서 ‘변해야 산다’를 중심으로 ‘제 1권. 출근하지 마라, 답은 현장에 있다’와 ‘제 2권.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북 콘서트를 열었다.

경산시 하양읍 소재 대구가톨릭대 강당에서 열린 ‘북세통(BOOK 世通)’콘서트에는 약 2천여 명이 몰려 행사가 진행되는 약 두 시간 동안 북새통을 이뤘다.

1인 페이스 북 방송‘화목(火木)’한 3시 : 지사 출마자 가운데서 처음으로 1인 방송시대를 열었다.

평소 ‘현장 정치’‘현장 행정’을 강조하는 이 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현장에서 일반인들과 직접 인터뷰를 해 애로사항을 듣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채집한 민원은 정책으로 다듬어 공약에 반영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며 신선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자랑스런 한국인상 :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상’ 을 수상했다.

지난해 17회째를 맞이한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KBS 등 중앙방송과 조선, 동아일보, 매일신문 등 중앙일간지와 지방지와 전국 50여개 언론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선국후사(先國後私) 행보 :“선거보다 나라가 우선이다!": 경선이 코앞이지만 선거보다 나라가 우선이고, 그 어떤 일도 국민의 죽고 사는 문제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며 북한 김영철 등의 방한을 앞두고 당의 비상소집에 호응하면서 청와대, 통일대교, 청계광장 등 당 안보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그는 “당장 국가의 위기가 코 앞인 상황에서 개인 욕심을 국익보다 뒤로 미루는건 지도자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당 경선후보 공천신청 :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후보로 가장 먼저 당 경선후보 공천신청을 마친 그는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공천신청을 마쳤다"면서 “경북도민들이 근심없이 살면서, 생업에 즐겁게 종사한다는 안거낙업(安居樂業)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폴리뉴스(조사기관:알앤써치) 2018년3월16~19일 경북도민2,024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p)

▲뉴스1(조사기관:엠브레인) 2018년3월16일 경북도민827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3.4%p)
▲매일신문·TBC(조사기관:리서치앤리서치) 2018년3월12~13일 경북도민1,012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뉴스1(조사기관:엠브레인) 2018년2월11~12일 경북도민813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5%p)

▲일요서울(조사기관:유앤미리서치) 2018년2월11일 경북도민1,007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1%p)

▲글로벌경제신문(조사기관:데이터앤리서치) 2018년2월12일 경북도민835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4%p)

▲국제뉴스(조사기관:코리아정보리서치) 2018년2월12일 경북도민1,014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1%p)

▲알리고(조사기관:리서치코리아) 2018년2월9~10일 경북도민1,010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1%p)

▲매일신문·TBC(조사기관:폴스미스리서치) 2017년12월23,26~28일 경북지역988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1%p)

▲영남일보,대구CBS(조사기관:리얼미터) 2017년12월25~27일 경북지역821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4%p)

▲대구신문(조사기관:유앤미리서치) 2017년12월26~27일 경북지역1,001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1%p)

▲경북일보(조사기관:피플네트웍스리서치) 2017년12월28~29일 경북지역1,003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1%p)

▲경북매일(조사기관:모노리서치) 2017년12월26~28일 경북지역1,083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0%p)

▲이투데이(조사기관:데이터앤리서치) 2018년1월1~2일 경북지역843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4%p)

▲에브리미디어(조사기관:에브리미디어) 2017년12월28일 경북지역910명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3.2%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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