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박준 시인 초청 문학콘서트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개최
오는 29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3-23 18:28: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박진용)은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박준 시인을 초청하여 2018년 첫 문학콘서트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를 개최한다.

2017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대전문학관 문학콘서트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 콘텐츠와 문학의 융합을 통해 작가와 독자, 작품이 한 데 어우러져 소통하는 장으로 생활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만들고자 시작한 대전문학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2018년 첫 문학콘서트인 이번 행사는 박준 시인의 작품명인「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시인의 작품 낭독과 작품 활동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슬픔’을 ‘자랑’으로 여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준 시인은 2008년 계간《실천문학》으로 등단해 시집『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문학동네, 2012)와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난다, 2017)을 펴냈다.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 매체를 통해 대중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그의 시집은 스테디셀러로, 산문집은 베스트셀러로 부상하며 필독 도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처럼 10여 년 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2013 <신동엽 문학상>, 2017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품 활동과 더불어 출판 편집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준 시인은 시인으로서 시집을 펴낼 뿐만 아니라 편집자로서 시집을 만드는 일에도 성심을 다하고 있기도 하다.

시인과의 만남 이후에는 4인조 팝 재즈 밴드 ‘유승한 Quartet’가 조금 이른 봄밤에 낭만을 더할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전 연령층의 관객을 아우를 수 있는 문학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는 시인의 시처럼, 이번 행사의 주제처럼 여러분의 슬픔을 자랑스럽게 여겨보는 아름다운 봄밤을 보내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대전문학관은 올해 첫 문학콘서트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출석 쿠폰과 출석 스티커를 배부해 그 개수에 따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매 회 추첨을 통해 작가의 친필이 담긴 작품집을 선물할 계획이다.

별도의 신청이나 관람료 없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학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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