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2018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천안시에 따르면 “ 남산 중앙시장 입구에 위치한 중앙동 주민센터 별관 리모델링과 삼거리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건물은 남산지구에 위치하며 다양한 계층과 세대 간 상생 가능한 위치적 이점 때문에 대표적 안내소 역할과 동시에 교육, 문화, 예술 등을 통한 세대 연결 문화 구축 허브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문화를 통해 지역재생과 침체된 도심 기능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 대상 공모 결과 천안시를 비롯해 전북 군산시, 경북 포항시, 부산 영도구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사업 수행기관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커뮤니티형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해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삼거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삼거리문화 프로그램은 남산 중앙 시장 연계 ‘삼거리 식탁’ 천안 문화도시 사업연계 어르신 대상 ‘공유스쿨’ 운영 천안미디어센터연계 ‘찾아가는 상영회’ 개최 문화활동가 주최 문화예술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주성환 문화관광과장은 “허브 문화공간 재조성에 힘을 쏟겠다"며 "문화 활동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