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합동소방훈련
21일, 세이백화점 화재발생 가상훈련과 주민생활안전 교육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3-21 18:24: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1일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한 ‘화재대피 훈련과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 남부소방서, 중부경찰서,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대표 다중이용시설인 세이 백화점에서 화재 발생을 가상한 훈련이 실시됐다.
화재발생 시 건물 내 직원과 고객 대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와 구급차 긴급출동, 화재 진압, 부상자 수송 순으로 참여자 모두가 실제 재난 사태를 임하는 자세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됐다.
또한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대응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주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참여자는 “이렇게 큰 건물에서 불이나면 정말 큰 재난으로 이어질텐데, 오늘 훈련처럼 하면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발생했던 여러 재난사고를 교훈삼아 평소 생활안전에 유의하고, 각 가정과 건물의 비상대피로를 알아두고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 숙지로 실제 재난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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