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공단지내 A업체의 경매낙찰자 름탱크(20톤)를 훼손 시말천 유입 차단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3-21 14:52:28

[의성타임뉴스=이승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월 20일 15시 40분경 의성군 다인면 가원농공길 47 다인농공단지에서 발생된 수질오염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공장내 유출된 벙커-A유 5톤가량을 공장내에서 차단조치하고 일부 인근 시말천에 유출된 기름이 위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신속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 사고는 다인 농공단지내 A업체의 경매낙찰자가 사업장에 비치된 기름탱크(20톤)를 훼손하면서 공장내 사용하고 남은 벙커-A유가 흘러 공장내부는 물론 인근 시말천으로 일부 유입되었다.

의성군는 출동하여 공장내 유출구를 차단하고 폭 5m 길이 약 1km구간에 오일붐 5개소를 설치, 흡착롤과 흡착패드를 통해 기름제거 작업을 수행했다. 

경상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 환경공단에 긴급요청하여 유회수기, 오일펜스 등 전문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약 0.65톤을 회수하는 등 발빠른 방제작업으로 기름띠가 위천에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날 동원된 장비는 포크레인 1대, 유회수기 1대, 오일펜스 6m, 오일붐 80m, 흡착패드 20박스이고 인력은 총 65명으로 의성군 직원과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환경공단, 수자원공사를 비롯하여 중앙환경, 오원산업 등 수질오염 방제기관 및 업체의 협조로 작업이 새벽까지 이루어 졌으며 다음날(현재)까지도 기름띠 제거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의성군는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근 농지 및 위천유입은 차단하였으나 기름의 특성상 일시적인 제거가 어려운 상황으로 향후 기름띠가 완전히 제거될 수 있도록 하고 하류부에 지속적 하천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수질오염사고를 야기시킨 작업자 및 회사 대표자를 법적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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