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발의 개헌안을 공개한 것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전시장 허태정 예비후보 ‘더행복캠’은 이날 ‘개헌은 시대적 소명이자 국민과의 약속…대통령 발의 개헌안 환영’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더행복캠’은 논평에서 “87년 개정된 헌법은 변화된 국민의 삶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는 지난 대선 당시 여야 후보들이 국민께 한 약속"이라며 “이제 국회에서 화답한 차례"라고 밝혔다.

논평은 이어 “국회는 당리당략을 떠나 우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국민의 대표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이자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이라며 “이제라도 국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논의 구조에서 개헌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대통령 발의 개헌안 환영 논평 전문>

개헌은 시대적 소명이자 국민과의 약속

대통령 발의 개헌안을 환영한다

오늘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 중 헌법전문과 기본권 부분을 공개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대통령 발의 개헌안 마련을 환영한다.

이제 국회에서 화답할 차례이다. 헌법 개정은 시대적 소명이다. 87년 개정된 헌법은 변화된 국민의 삶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는 지난 대선 당시 여야 후보들이 국민들께 한 약속이다.

국회는 선거 유불리 등 당리당략을 떠나 우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그 것이 국민의 대표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이자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이다. 이제라도 국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논의 구조에서 개헌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

2018년 3월 20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더행복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