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내 곳곳에서 산수유 축제장 ...내달까지‘봄꽃 향연’
김명숙 | 기사입력 2018-03-20 10:43:19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전남 도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걸음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봄꽃 중 가장 먼저 피는 노란 산수유꽃으로 물든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서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주말과 휴일,(17~18)이틀간에 걸쳐 전국에서 몰린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산수유 향연을 즐겼다.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이번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과 지리산온천관광지, 산수유사랑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25일까지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춘들을 위한 청춘&희망 콘서트와 홍쌍리의 건강밥상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여수 영취산에서는 진달래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영취산에서 열리는 ‘제26회 진달래 축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체험, 진달래 꽃길 시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는 4월 6일부터 5월22일까지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정원에 놀러와(play in the garden)’를 주제로 봄꽃축제에서 벚꽃, 튤립, 유채, 철쭉, 작약, 장미 등 250종의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다.

네덜란드 정원에는 35종 20만개의 튤립이 선보여 관광객들을 유혹한다.봄의 요정으로 분장한 댄서와 연기자들의 ‘플라워 퍼레이드 쇼’를 벌이고 마칭밴드와 저글링, 마임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또, 내달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정원산업디자인전도 볼만하다. 매화와 산수유꽃, 진달래, 섬진강변에는 벚꽃이 곡성에서 출발해 하동까지 이어지는 섬진강 벚꽃길은 강변을 따라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여수 한려동 벚꽃길에서도 4월 7일 ‘벚꽃소풍 시즌2’ 행사는 2017년에 처음 열린 이 축제는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꾸며 주목을 받아 공화사거리∼수정사거리 벚꽃길에서 버스킹, 마술공연, 담벼락낙서, 꽃잎 아트 등이 열린다

‘천사의 섬’ 신안에서는 4월11∼22일 신안튤립공원에서 ‘신안튤립축제’가 열린다.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도에서 꽃피는 튤립의 대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튤립과 수선화 등 50종 600만 송이의 꽃이 선보인다.

튤립광장과 튤립원,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수변정원, 동물농장, 해송 소나무 숲길 등이 조성돼 관광객을 맞는다.

유채꽃이 반기며, 봄이 아름다운 섬 완도군청산도에서는 매년 4월이면 어김없이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는 4월 7일(토)부터 5월7일(화)까지 (31일간) 열리는 슬로걷기 축제는 '청산도는 쉼이다'라는 주제로 완도군 슬로시티 청산도 일원에서 청산완보, 힐링토크 등 공연·체험·전시 행사 등 다채롭게 열린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