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신기술보급으로 부자농촌 실현 앞당긴다
송용만 | 기사입력 2018-03-15 17:48:37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영주시는 올해 신기술보급으로 농업인 소득향상과 영주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4개 분야, 23개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그동안 농산물 시장 개방, 기후 변화, 농업 경영비 증가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틈새작목을 발굴하고 특화작목을 육성하는 등 신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채소, 특작, 과수, 식량작물 등 신기술 시범사업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지역 특화작목을 발굴하는 미래농업 분야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 원예작물의 새기술 도입을 통한 억대농 실현

시는 지난해 버섯재배사 생강 저장시설, 애호박 생력화 유인시설을 개발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지, 양상추에 부직포를 이용한 재배기술을 적용시켜 지역의 효자 작목으로 발돋움 시켰다. 자체 연구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접목시켜 저비용 고효율 성과를 도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 영주사과, 전국 주산지의 명성을 신기술, 신품종으로 이어가다

1990년대 중반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된 ‘사과 밀식재배기술’은 우리시의 경우 일반 사과재배에 비해 4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조기에 다수확하면서도 노동력 절감, 고품질의 생산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

27년이 지난 현재 또 다른 신기술을 적용 미래과원을 조성하기 위해 ‘사과 2축형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 기계화가 가능한 노동력 절감 신수형 보급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주지역에 맞는 신품종을 선발․ 육성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과수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2축형 수형 : 한 개의 대목에 2개의 원줄기를 세우는 수형으로 나무 세력이 분산되어 밀식이 가능하여 다수확, 기계화, 농작업 효율화를 기대

▶ 4차 산업혁명 대응 ICT기반 신기술 도입

미래 농업의 트렌드는 ICT와 BT산업을 융복합한 기술로 미래 농업 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영주지역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작목에 첨단 재배기술 접목을 시도한다.

느타리버섯 재배사 ICT기술 시범사업, 원예작물 스마트폰 이용 생력재배 시범사업, 사과 u-IT 스파트팜 구현 시범사업 등 과학영농 실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섰다.

특히 미래 농업을 위한 ICT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여 IoT, 유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한 농업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작업의 편리성과 농업 소득을 증대시키는 최첨단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육성

영주시는 기후변화에 앞서 새로운 소득 대체 작목을 발굴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와 힘을 합쳐 실증시험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에 적합한 새로운 작물을 도입, 작물 지역적응 시험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 미래농업관을 신설, 다양한 열대작목을 시험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농가에 실증하여 소득화 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

삼채, 구기자, 지황 등 특용작물과 함께 열대채소, 패션프루트, 만감류 등의 신규 작목을 농가 현장에 시범적으로 투입해 재배기술 체계 확립 등 새 기술 보급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같이 농촌의 인력부족에 대응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ICT 활용기술의 보급과 농업이 선호하는 신품종 등 신개발 기술의 확대 보급을 통하여 농가 현장 중심, 손에 잡히는 성과를 목표로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틈새 소득 작물을 발굴해 기존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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