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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 ‘광주지방변호사회 임원진 초청 간담회’개최

김명숙

moung0323@hanmail.net | 기사입력 2018-03-14 17:38:40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지방청 무등홀에서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최병근 등 광주지방변호사회 임원진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임원 초청 간담회 실시 (사진 광주경찰청)

이날 간담회는 경찰개혁관련 추진경과발표 및 수사구조개혁과 세부사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대담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참석한 변호사들은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혁내용 중에서도 변호인 참여권, 영상녹화확대에 대해 폭넓게 허용되고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최병근 회장은 “변화에는 희생, 양보, 배려가 전제되어야 하며 특히 인권에 대해 서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선숙 부회장은 “경찰내부에 대한 반성이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 서로 공유하여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용주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보유하면서 형사사법 전반에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많은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사법구조개혁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정과 인권은 변호사들과 가장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으니 시민의 방어권을 보호하기 위해 변호인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도록 모든 절차에 대해 전폭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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