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범죄예방환경설계 시범학교 3개교 선정·운영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3-14 09:28:0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범죄예방환경설계 시범학교를 3개교 선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건축‧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 사용을 통해 범죄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범죄에 대한 자연적 감시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학교 내‧외부인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학교 공간에서의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설계 기법이다.

대전교육청은 시범학교로 새일초, 대전여자중, 대전구봉고 등 3개교를 관리자의 추진 의지, 학교안전 위험도 및 추진 사업의 타당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학교당 2천만원을 지원해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운영한다.

이 학교들은 한국교육개발원의 심층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받아 ▲사각지대를 활용한 휴게 공간 및 야외용 벤치 설치 ▲명료성 강화를 위한 노후 CCTV 교체·추가 설치 ▲운동장 또는 건물 내 비상벨‧비상전화 설치 ▲관찰 시야 확대를 위한 사각지대 조명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교육청 조영수 안전총괄과장은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한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주변 위험 환경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학교폭력 및 주변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셉테드 영역별 적용 사례를 적극 활용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