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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관계자, 용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방~목천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타당성 조사와 경부선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신방~목천) 타당성 조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신청 노선에 해당 도로망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일평균 교통량이 6만대에 육박하는 국도21호선 남부대로 교통정체 해소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타당성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교통망 반영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역사는 올 상반기 중으로 대안별 기술적 검토와 주요구간 선형, 종단 등 통과방안과 광역도로망 상호간의 연계성 확보 방안을 제시한다. 또 노선대안별 비용과 편익을 산정해 경제적타당성 평가(B/C)를 하게 된다. 이어서, 시는 지난 2016년 철도 개량건널목으로 지정 고시된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을 본격화한다. 눈들건널목은 천안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 3개 중 하나로 2010년 풍세와 청당건널목 입체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마지막으로 남은 평면 건널목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용곡동 일원 지역주민과 눈들건널목 이용객들 철도 안전사고 예방, 교통불편 해소,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균형 개발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논의된 노선 제시안과 교량형식, 철도 입체교차 등을 검토하고 결정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해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국가교통망 반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또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심축 확대와 교통흐름 개선, 물류수송 원활, 지역 간 균형개발 등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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