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는 괴산읍 소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내 수산자원을 활용한 수산식품 가공공장과 식당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를 오는 3월 9일부터 3월 30일까지 22일 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주업체 공고에는 모두 10개소(가공공장 4, 식당 6)를 모집하게 되며 사용기간은 5년이고, 갱신시 3년 연장 할 수 있다.

가공공장은 수산물을 전문으로 가공하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업체를 자격조건으로 하며, 식당은 수산물 주 메뉴를 선정하여 신청하는 것이 원칙으로 업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메뉴별 개소수 제한을 두었고, 특히 식당은 지역 상권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한 2개소를 배정했다.

또한, 모집 공고의 마지막 날인 3월 30일에는 현장설명회를 실시하여 업체모집 기준, 신청서 작성방법, 기타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이후 4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 간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게 되며, 신청서 접수가 마감되면 입주업체 평가반을 소집, 신청업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이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종 입주업체를 결정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수면 분야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향후 수산식품 연구개발, 가공, 유통, 직판매장, 소비홍보를 모두 아우르는 신성장 동력원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가공공장, 식당 입주업체 모집에 많은 수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에 걸쳐 2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7만여㎡의 부지에 1만2천㎡ 규모의 시설로 조성되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