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세계적 마에스트로이 레너드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기념연주회 개최된다.

유럽 클래식 음악에 색다른 매력이 덧 씌어 재즈, 블루스 등 그들만의 색을 입혀 발전시켜 온 미국의 클래식 음악이 번스타인으로 그 정점을 찍는다.

첫 번째 무대는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고자 했던 미국 작곡가 코플랜드의 ‘애팔래치아의 봄’으로 시작한다. 

이어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를 선보인다. 거쉰은 이곡을 미국을 묘사하는 음악적 만화경이라 설명했다.

공연의 마지막 곡은 ‘심포닉 댄스’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주요 장면을 9곡의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했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시향 김홍재 상임지휘자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2018-03-07 17:44:45
광주시립교향악단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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