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 학교급식 전국 최고 입증
전국 학교급식 요리경연대회 천안 신사초 하모니팀 최우수상 수상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3-04 14:35:10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월 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전국 학교급식 요리경연 대회에서 천안 신사초 하모니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충남 급식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요리경연 대회는 우리나라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학교급식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로 3개 팀 총 51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영양교사 우수정, 조리사 김은하, 조리원 이명란으로 구성된 신사초 하모니팀은 밤서리콩밥, 꽃게탕, 수제찹쌀흑임자치킨샐러드, 시금치잣소스무침, 유자호두쌀강정, 배추김치 등 충남지역 향토 식재료를 기반으로 식단을 만들어 밤늦게까지 네 차례에 걸쳐 이뤄진 치열한 경연을 뚫고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하모니팀의 식단은 식단가 2800원, 조리시간 2시간, 100인분의 양을 영양관리기준에 부합하도록 구성하여 건강지향성, 고객기호성, 급식적합성, 주제 참신성 등 모든 심사기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모니팀을 이끈 우수정 교사는 이미 지난해 10월 충남도가 주최한 학교급식 건강식단 맛․멋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신사초는 전체 학생이 45명인 소규모 학교임에도 학교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우수한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충남도교육청 김장용 유아특수복지과장은 “국내 농업생산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충남의 농업을 육성하고 있는 농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이용하고 지역 향토음식을 기반으로 한 식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충남도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이 전국대회에서 인정받은데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을 경주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의 품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학교급식 표준식단 모음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치된 도내 10개 시 군 606개 초ㆍ중학교 급식에 전통방식으로 만든 고추장, 된장, 국간장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사능 측정을 포함한 식품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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