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99주년 3·1절 맞아 기념식 개최
독립선언서 낭독, 연극, 합창 등 다양한 공연 마련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3-01 17:18:28

▲1일 부산시민회관 삼일절 기념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부산타임뉴스=강민지기자] 부산시는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시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은 ▲3·1절 기념 영상물 상영 ▲애국지사 소개 ▲기념품 전달 ▲독립 선언서 낭독 ▲기념사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앞서 서병수 부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한국 선열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프닝은 극단 에저또가 35년 짧은 일생을 오로지 나라를 위해 바친 대륙의 들꽃 ‘박차정 의사’의 일화를 공연으로 표현했다. 박차정 의사가 전투 중 총상을 입은 장면에서 장내는 숙연해졌다.

▲동의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민족정신을 보여주는 태극무를 선보이고 있다.

이어 시범단의 민족정신을 보여주는 ‘태권무’의 송판 격파, 덤블링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립합창단에서는 한국 대표민요 아리랑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삼일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3·1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기념식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공연을 본 이지현(19, 여) 씨는 “공연을 보며 나라를 위해 모든 걸 바친 순국선열들이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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