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공모
두드림학교 67개교, 기초튼튼행복학교 20개교, 두드림 비전 프로그램 학교 4개교 선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2-26 11:29:3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대전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8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을 공모해, 교당 5~6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기주도적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것이며,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집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책무성 약화의 우려가 있어 운영학교 수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사업 공모는 3개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두드림학교, ▲기초튼튼행복학교, ▲두드림 비전 프로그램 및 캠프 대상학교를 동시에 공모해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문서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각 공모 사업별로 살펴보면, ▲두드림학교는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 부진을 겪고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 차원의 종합지원 체제로 지난해 총 35개교에서 올해 67개교로 확대했으며, ▲기초튼튼행복학교는 학습부진 학생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중․고 총 20교를 지원한다.
▲두드림 비전 프로그램 및 캠프 지원 사업은 소수 학생 중심의 맞춤형 심리․정서적 지원 서비스로 전문 상담 기관의 상담사들을 멘토로 선정해 한 학기 동안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중학교 4개교를 선정 운영한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국가와 단위학교의 책무성이 강조되면서, 학습부진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도와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한다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제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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