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부산타임뉴스=강민지기자] 부산시와 경찰청은 통행이 잦은 교차로 11개소를 선정해 2월 중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등의 교차로에서 가로세로 방향으로 놓인 횡단보도 외에 대각선 모양으로 가로지르도록 설치된 것을 말한다.대각선 횡단보도는 신호등의 신호가 바뀌면 모든 차량을 일시에 정지시켜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보행 신호 중에는 차량 우회전도 불가능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또한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동시에 건너갈 수 있기 때문에 보행시간을 줄임으로써 보행편의에 도움이 되는 사람중심의 대표적 교통정책으로 볼 수 있다.대각선 횡단보도는 부산시에서 올해 시행하는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따라 교통정책을 ‘차량과 소통’ 중심에서 ‘사람과 안전’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시설이라 할 수 있다.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교차로는 해운대구 5개소 ,부산진구 1개소 ,동래구 2개소 ,남구 1개소 ,강서구 2개소 등 11개소이다. 11개소 확대 설치로 부산시 전역에 31개소가 설치‧운영돼 보행자들의 통행이 더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적합한 위치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