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서산타임뉴스=나정남기자] 지난12일 동장군이 다가오는 봄을 밀어낼 기세로 눈보라를 몰고 와 온 천지가 백색 눈으로 가득하여 도로의 차량 통행도 중단된 상황에 지난 12일 23;18분 0시가 다가오고 있는 태안 남면의 가정집에 갑자기 다운된 전기로 어둠이 공포를 몰고 오는 순간이였다 .
신기하기도 하였지만 그 정성에 감동하지 않을 사람은 없었을 터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심야 전기 공급에 문제가 있을 것을 대비하여 비상근무를 선다는 것도 처음 알았지만 이 거친 눈발을 뚫고 새벽시간에 방문해준 그 마음은 혼탁한 우리 현대사에도 가슴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이 얼어버린 가슴을 녹이는 따뜻한 아지랭이라는 것을 느꼈다.
서산 한국전기안전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박찬섭대리’ 앞으로도 일어날 불시 단전 비상사태에 그 따뜻한 온기로 우리 서태안 저소득층의 어둠을 밝게 만들어 줄것임을 확신한다 .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