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해외판로 개척 활동 지원해 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
송용만 | 기사입력 2018-02-01 06:54:09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영주시는 지역농가와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FTA체결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로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해짐에 따라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관내 농산물 수출농가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지난해 7월 수출기업협의회를 구성해 기업 간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해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올해 초 경제활성화실에 수출지원을 전담하는 ‘국제통상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경상북도 지정 신선농산물 51개 품목에 대해 수출 장려금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홍보관 설치, 홍보·판촉행사 실시, 동남아, 미국 등 해외 박람회, 판촉전 참가, 인도네시아 등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총 11개로 수출농가 및 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농식품 수출장려금 지원 사업, 디자인 개발, 국제 인증비를 지원하는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 수출단지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등으로 농산물 수출용 포장재 지원, 해외 판촉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의 안정적인 소득보전과 수출기반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수출을 촉진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016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판매장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 판매장 홍보, 판촉 활동을 추진했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박람회 및 쇼핑몰 홍보, 판촉 활동을 펼쳤다. 

현재 말레이시아 대형쇼핑매장 40개소에 영주 농특산물이 입점 판매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과 최대 소비시장인 러시아 사할린에 영주사과 수출 및 베트남 농특산물 홍보전시 판매장을 개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에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 활동을 펼쳐 현지에서 10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농가가 해외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지역 농가의 역량강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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