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타임뉴스=김상빈]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에서는 겨울철 축사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최근 화순과 해남에서 축사화재로 인해 수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축사화재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후되었거나 규모가 큰 축사는 화재가 발생하기 쉽고 일단 화재가 발생하고 나면 그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5년간 전남도내 축사화재로 약 17,915백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사계절 중 겨울철에 화재발생 비율은 약 35%로 가장 높고 전기적 원인과 부주의가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축사시설을 화재예방순찰 대상으로 편성하여 집중 순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월 1회 이상 안전관리 전화통보제 및 기상 악화시 SMS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축사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노후 전기시설을 보수하고 누전차단기를 “아크차단기(누전+과부하단락+스파크 발생시 차단)"로 설치하고 뿐만 아니라 온열기구 등 난방시설 사용시 규격전선을 사용하고 보온재 등을 불연재료로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에서는 읍·면 이장단회의 및 축산관계자 회의시 축산농가에 대한 화재예방 당부하고 안전의식 계도하는 적극적인 홍보를 더욱 강화하며
또한 대규모 축사를 대상으로 지도방문 및 합동훈련으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보성소방서 홍교 119안전센터 소방장 김경환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