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여객선 운항통제 기준 개선 방안 협의
최경락 | 기사입력 2018-01-24 10:44:02
【울릉=최경락기자】울릉군은 기상청 해양기상부이의 최대파고 관측 값에 의한 울릉도행 여객선 운항통제 기준의 문제와 관련하여 여객선사 및 관계기관 등과 함께 최근 합리적 운항통제기준 개선 방안에 대하여 협의했다.

울릉도행 여객선은 기상청의 풍랑특보가 해제된 상태라도 여객선 운항관리규정에 의해 기상청 해양기상부이의 최대파고 측정값이 3.4m(2400톤급) 혹은 3.1m 이상인 경우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나 해양기상부이의 최대파고는 특정 기간의 순간적인 측정값으로서 외부적인 요인 및 기계적인 오류를 포함할 수 있다, 

풍랑특보 해제 후 충분히 출항 가능한 해상 상태임에도 여객선이 입출항이 통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기상청의 경우, 풍랑특보 발령 시 최대파고가 아닌 유의파고(특정기간에 관측된 다수의 파고 중에서 상위 1/3 파고를 평균한 값)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여객선 운항통제 기준 또한 최대파고가 아닌 유의파고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 울릉도 해양기상부이의 경우, 울릉도행 여객선의 항로에서 크게 벗어난 울릉도 동쪽 18km 해상에 설치되어 있다, 

울릉도 해양기상부이가 울릉도행 항로상의 해상상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 또한 제기되고 있다.

울릉군은 해운법에 의한 여객선운항관리규정 개정을 위해 관할 해수청 및 각 선사와 협의 개정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1/4분기내 개선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 후 개정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필요시 울릉군과 각 선사에서는 울릉도행 여객선의 해양기상에 의한 통제기준 개선방안 연구용역등을 통해 여객선 운항통제 기준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제시 할 계획이다.

대구기상지청을 방문 운용중인 해양기상부이가 울릉도 북동쪽에 18km 지점에 있어 항로상 기상을 제대로 반영을 못하므로 울릉도 남서쪽 추가 설치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특보 일수의 증가로 여객선 운항율이 감소되고있다, 

특히 어업인 조업일수 감소로 생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동해중남부 예보구역을 세분화를 건의 했다

대구 기상지청은 오는 2019년 예산에 울릉도 남서쪽에 추가 설치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동해남부 예보구역 세분화는 현재 추진중에 있으며 1/4분기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보다 양질의 기상정보를 제공하여 울릉도 주민들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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