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의원 9명에서 8명으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1-20 19:52:3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이 정원수가 2010년에 이어 2018년에도 1명 감소로 상임위 활동조차 어렵게 됐다.

지난 18일 대전시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제4차 회의에서 자치구의원 구별 의원수 배분기준인 인구수 대 행정동 수 비율을 60:40으로 결정했다.

현재 대전시 구의원 총 정수는 63명으로 동구 11명, 중구 12명, 서구 20명, 유성구 11명, 대덕구 9명이다.

현재 국회가 추진 중인 공직선거법 개정에서 대전시 구의원 총 정수 63명이 변경되지 않는다면 유성구 의원은 1명이 증가하게 되고, 대덕구 의원은 1명 감소하게 된다.

그리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경우 대덕구의 선거구 중 감소 예상지역은 나선거구인 비래동·송촌동·중리동이 예상된다.

이 같은 획정안에 대해 대덕구의 A의원은 “인구가 줄어든 만큼 인구수가 의원수를 조정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해당 지역의 선거구를 살펴서 선거구 자체를 조정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덕구의 나선거구(비래동·송촌동·중리동)는 가장 인구도 많은 지역인데 행정동 수가 적다는 이유로 의원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다"며 “이는 지역 대표성과 표의 등가성에 심각한 침해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덕구의 주민들은 “인구가 준다고 계속해서 구 의원을 단순히 줄이기만 한다면 풀뿌리 주민자치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 “최소한의 의원 정수를 정해야 된다", “단순히 인구수와 행정동의 수가 아닌 해당 지역의 선거구를 살펴서 구민들의 활동반경 등을 반영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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