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희 경북도의원... 영양군수 출마의 변
김동진 | 기사입력 2018-01-10 02:34:20

[영양=김동진 기자] = 남천희 도의원이 9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 도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의원을 지내면서 주민들의 소중한 말씀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이제는 진정으로 군민이 무엇을 원하고, 군민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았다.”며 출마의 뜻을 밝히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남 도의원은 영양에 맞는 농업발전을 위해 유통구조개선과 농업지원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농·축산 종사자와 전문가, 공직자가 주기적으로 토론회를 열어 현실적인 상생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과감한 농업지원 정책으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군민 아이디어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영양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영양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분야는 쉽지 않겠지만 의료원 건립 필요성을 제기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높다의료원건립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속도로를 진입하는 영양-진보 간 국도 4차선 확장을 위해 중앙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반드시 해결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인사원칙은 신명나고 일 잘하는 군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기회 균등 배분의 원칙에 의거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공무원의복지증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남천희(68) 영양군수 출마 예정자는 영양읍 하원리에서 출생해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 영양군 일월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북도 자치행정과장, 울진 부군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당선돼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의원, 자유한국당 영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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