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올해 자유학년제로 확대운영 실시
중학교 14개교 중심으로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 출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1-09 10:39: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대전 지역 전체 중학교 88개교 중 14개교가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된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 중학교 74개교는 기존의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며, 12개교는 자유학년제, 나머지 2개교는 자유학년제와 연계된 1학기를 더 운영해 총 3학기를 운영하게 된다.

*자유학기제는 정책이 시작된 지 6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16년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으로 전국의 모든 중학교들이 시행했다.

자유학년제는 현행 자유학기(1개 학기) ‘170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340시간 이상이 필요하나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최소 운영 시수 기준을 연간 221시간으로 완화했고, 자유학년제 기본사항(적용학년, 연간 최소 자유학기 활동 운영 시수)외에 세부 운영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또한 자유학년제는 중1학년에 도입되며 기존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한 학기동안 자유학기의 경험을 연계 및 확대하는 것으로 학교별 여건과 학생, 학부모의 요구 등에 맞추어 진행된다.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게 되면 1년간 총괄식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학생 중심수업 및 이와 연계한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 수업 참여로 학생 중심 수업이 강화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를 형성하며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대전교육청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자유학기제 또는 자유학년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점차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5대 가치(선택과 확산, 사고와 질문, 탐구와 체험, 꿈 지원, 수업공동체)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대전자유학기제를 추구했으며, 자유학기제 시행 후 학생의 학교생활 행복감, 교사의 수업 역량, 학부모의 학교교육 신뢰도 등 전반적 영역에서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어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인 안착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2018년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을 앞두고 다양한 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내실 있게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정보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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