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 갤러리위 김일권 작가 초대전, 1월2일(화)~2월28일(수)열려
김수종 | 기사입력 2018-01-08 11:18:19

[서울타임뉴스=김수종] 머릿속 기억으로 만든 캔버스 속에 그어진 고요한 수평선으로부터 번져오는 깊은 울림을 만들어 내고 있는 김일권 교수의 15번째 개인전인 'From the line to the infinite'이 지난 12()부터 228()까지 갤러리위(대표 염승희)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지금도 고향에서 살고 있는 김일권 작가는 '순천만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추상같은 작품 속에는 드넓은 갈대밭, 광활한 갯벌, 푸른 하늘, 저녁의 노을과 새벽의 안개 등 순천만의 풍부한 여러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무한함과 평화로움을 담은 색감의 하늘과 대지, 그리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잇는 경계가 되는 수평선. 추상의 영역에서 풍경으로 번져가는 몽환적 작품들은 세계적인 미술평론가들로부터 순천만을 명상의 공간으로 한 차원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는 "추상의 극단으로 빠지지 않고 구상의 진부함과 재현의 덫에 걸려들지 않으면서 색을 통해 빛을 표현하면서 자연에서 받은 서정과 정신적인 울림을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하려는 의도"로 작품을 설명한다.

뉴욕 유학 시절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 사단에 속했던 김일권 작가는 New York Art Student 미술학교, New York Academy of Art 대학원 M.F.A 학위 취득했다. 서강대에서 미디어아트로 영상예술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뉴욕시립대학교 연구교수로 활동 후 현재 전남대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적인 경매 시장인 뉴욕 크리스티에서 5점 완판을 비롯하여 매년 낙찰되는 작가로, 2015 인디아 자이푸르 아트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서울국립현대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주 뉴욕총영사관, 주 뉴욕한국문화원, 미국 Basf Urethan Co, HYUNDAI MOTORS INDIA, 서울예술의전당, 주 인디아한국대사관, 광주시립미술관, 신세계, 캠브리지, NEW YORK ACADEMY OF ART,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 여수, 뉴욕 롱아일랜드대학교, 광주지방법원, 임옥미술관, 차범근 감독 등이 소장하고 있다.

서울 청담동에 자리한 갤러리위의 2018년 새해 첫 전시인 'From the line to the infinite'를 통해 미니멀이 주는 큰 에너지, 무한한 울림과 함께 평화로운 힐링과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갤러리위는 지난 2009년 개관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인들을 발굴 지원한다,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 전시를 통해 미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1(도예 및 가구전), 2(기획 및 초대전), 3(위아트스페이스), 루프탑(야외 조각전) 4개 층의 전시 전용 공간을 갖춰 단순한 화랑개념에서 탈피해 문화예술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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