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사람·이응노·행복
2018년 이응노미술관 주요사업 추진방향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1-05 19:40: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017년 프랑스 파리에서는 퐁피두현대미술관, 파리시립동양미술관, 떼사헤롤드 화랑 등에서 이응노 전시가 줄을 이어 개최되었다. 2017년 이응노는 현대미술계에 한류바람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명실 공히 ‘이응노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영광을 이끌기 위해 이응노미술관은 다작으로 알려진 이응노가 남긴 방대하고 다양한 작품세계를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방법으로 아카이빙 했다. 또한 2017년 ‘스위스로 간 이응노展’ 등 세 번의 국제 기획전시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이응노 브랜드의 세계화에 동참했다.

2018년 이응노미술관은 현대미술사에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이응노’를 반추해보면서 “사람, 이응노, 행복"을 비전으로, ▲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전 및 학술세미나 개최 ▲ 우리 지역·청년과의 소통 ▲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2018 이응노미술관 전시

2018년을 여는 첫 전시인 <2018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하이라이트 전 – 이응노 : 추상의 서사>는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중 대표작을 엄선해 연대기적으로 구성한 전시이다.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이응노 추상 예술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이응노미술관이 보유한 걸작들이 대거 전시된다.

4월부터 6월까지는 기획전 <대전지역작가전>은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미술의 현재를 짚어보는 전시이다. 지금 현재 대전, 그 중에서도 이응노미술관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현대미술의 주제들을 로컬 커뮤니티를 그 문맥으로 삼아 흥미롭게 풀어낸 전시가 될 것이다.

국제전 <마엘벨렉 기획 이응노 특별전>(7-9월)은 2017년 파리 세르누쉬 미술관에서 전을 기획한 마엘벨렉 학예실장을 객원 큐레이터로 초청해 진행되는 전시이다. 이는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해외 전문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

연말인 10월부터 12월까지는 기획전 <파리의 한국화가들>(10-12월)이 개최된다. 1950~60년대는 이응노를 비롯한 한국의 화가들이 파리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현대미술을 창작한 시기였다. 작가들의 도불행은 유행이라 불릴 정도로 성행했으며, 서양미술을 흡수하는 동시에 한국미술의 국제전 진출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전시는 김환기, 남관, 한묵, 권옥연, 이성자, 김흥수 등 당시 파리에서 활동한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되돌아보고 이응노의 예술세계와 접목해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전시다.

지역작가들을 해외무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파리이응노레지던스>는 2018년 제5기 작가들을 모집한다. 파리 보쉬르센느 지역에 위치한 이응노레지던스에서 10월경에 개최하는 세미나와 오픈 스튜디오에는 현지 큐레이터와 갤러리스트들을 초청하여 참여 작가들이 현지 미술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한국에서의 결과보고전을 통해 작가들이 레지던시를 갈무리하는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017년에 새롭게 문을 연 청년작가 전시 프로젝트 <아트랩 대전>은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한 신진작가들의 전시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나아가 작가와 미술관과의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목표로 올해 2회째 진행된다. 전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응노미술관 신수장고 프로젝트룸에서 재기발랄하고 실험적인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CNCITY에너지의 작가지원이 계속되어 대전을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에게 힘을 싣고자 한다.

대전이 자랑하는 대표 어린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이응노미술대회>는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된다. 전국 규모의 초등학생 대상 행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예술적 영감을 전달하기 위하 목적으로 진행된다. 미술대회 행사 이후에는 수상자들의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된다.

▲ 학술세미나

이응노미술관은 단순 논문 발표 형식의 학술 세미나에서 탈피, 강연과 대담 위주의 학술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적 성과는 그대로 담고 있되 시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다년간 성공적으로 진행된 국제학술세미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년도에 개최 될 학술프로그램 역시 현대미술사에서 각광받는 해외 연구자들을 초청해 이응노미술관에서만 들을 수 있는 풍성한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2018 이응노미술관 전시일정>

전시명

전시기간

전시내용

소장품展

<이응노: 추상의 서사>

1월~3월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중 대표작을 엄선해 연대기적으로 구성한 전시이다.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이응노 추상 예술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이응노미술관이 보유한 걸작들이 대거 전시된다.

기획전展

<대전지역작가전>

4월~6월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미술의 현재를 짚어보는 전시이다. 지금 현재 대전, 그 중에서도 이응노미술관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현대미술의 주제들을 로컬 커뮤니티를 그 문맥으로 삼아 흥미롭게 풀어낸 전시가 될 것이다.

국제展<마엘벨렉 기획 이응노 특별전>

7월~9월

2017년 파리 세르누쉬 미술관에서 전을 기획한 마엘벨렉 학예실장을 객원 큐레이터로 초청해 진행되는 전시이다. 이는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해외 전문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

기획展

<파리의 한국화가들>

10월~12월

1950~60년대는 이응노를 비롯한 한국의 화가들이 파리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현대미술을 창작한 시기였다. 작가들의 도불행은 유행이라 불릴 정도로 성행했으며, 서양미술을 흡수하는 동시에 한국미술의 국제전 진출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전시는 김환기, 남관, 한묵, 권옥연, 이성자, 김흥수 등 당시 파리에서 활동한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되돌아보고 이응노의 예술세계와 접목해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전시다.

▲ 문화 프로그램

2018 문화가 있는 날 연계프로그램으로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알쓸新JOB"이 1년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중․고생 및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직업 종사자들이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기와 가치를 청중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응노미술관 개인 및 법인회원들을 위한 멤버스데이 행사가 하반기에 진행 될 예정이며 전 세대를 관통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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