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에서 2017년 1년 동안 활동한 4기 입주예술가의 활동이 창작센터 내․외에서 돋보였다.

2017년 4기 입주예술가인 김연희, 노상희, 이샛별, 이승현, 이지영 등 국내 5명의 작가와 Nicolas Manenti(프랑스), Klega(독일), Klára Petra Szabó(헝가리) 국외 작가 3명 등 총 8명의 작가는 창작센터 내․외에서 전시와 프로그램 참여, 외부 전시 참여, 외부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우선, 창작센터 내에서 입주예술가들은 4월과 10월의 오픈스튜디오와 6월부터 10월까지 6회의 개인전을 비롯한 예술가 교육프로그램, 아트Go창작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입주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창작센터 외에서 국외 작가 Nicolas Manenti(프랑스)는 서울 사이아트 갤러리 개인전에 초대되었으며, Klára Petra Szabó(헝가리)는 일본 아키요시다이 국제 예술촌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국내 작가 김연희, 노상희는 이응노미술관 ‘아트랩 작가’에 선정되어 이응노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이승현 작가는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에 입선하였다.

2014년에 개관한 창작센터는 지난 4년간 국내 20명, 국외 12명 등 총 32명의 예술가를 지원하여 매해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을 배출하였다. 편리한 입지조건과 창작지원의 폭이 넓어 예술가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미술관계자와 예술가들에 의해 관심 있게 지켜보는 레지던시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해 2018년 5기 입주예술가 공모에는 8명 모집에 총 135명이 지원하는 등 지원자 수가 전년대비 50%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1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기 입주예술가 8명은 2018년에 창작센터에서 펼칠 다양한 실험적인 창작활동과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신규 입주예술가들의 활약도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