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타임뉴스=이승근] 고령군(군수 곽용환)과 지난 2007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해군 고령함에서는 12. 28(목)에 안희현 함장 외 7명이 연말연시 명절을 맞아 결연을 맺은 저소득 홀몸어르신(정○○, 쌍림면 백산리)을 위문했다.
정모(79·남) 어르신은 당뇨와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고 자녀가 있지만 도움을 받기 어려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으로, 고령함에서는 평소 매월 정기적으로 1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도록 소정의 후원금(금일십만원)을 전달하고, 보일러 및 전열기구 등을 점검하여 어르신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2017년 7월 여성 최초의 해군 함장으로 부임한 안희현 함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찾아뵙고 든든한 아들처럼 보살펴 드리겠다."며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였고, 이에 어르신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어 고맙다"며 환한 웃음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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