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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은 19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정부에서 합동대책을 추진하더라도 자체적으로 점검토록 지시하고, 22일에는 오전 출근에 앞서 남구 효천지구 중흥S클래스 아파트 공사 현장을 현장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형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의 ▲정기점검이 형식적으로 실시됐는지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띠·안전모 착용 등 안전교육 실시 여부 ▲크레인 점검기관의 관리, 관련부서 간 사무분장 등을 종합적으로 지시하고, 추가로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도 빠른 시일 내 종합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한편, 현재 광주 관내에는 ▲동구 6개 현장 24기 ▲서구 11개 현장 40기 ▲남구 5개 현장 23기 ▲북구 6개 현장 11기 ▲광산구 15개 현장 45기 등으로 총 143기의 타워 크레인이 설치돼 있다.
전국적으로 타워크레인 사고는 올해만 9번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45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는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시설물 안전에 대해 수시로 점검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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